헤라쿨내스의 주식, 경제 이야기

자율주행차 관련주

 

자율주행차 관련주와 관련 회사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델파이, 오로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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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언제나 쿨내나는 헤라쿨내스입니다.

 

 최근 자율주행차 관련 업계에서는 완성차업체와 부품공급 업체, 기술 기업들이 업계 선두를 목표로 신규 출자 또는 인수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기술의 향상을 목표로하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오늘은 이런 자율주행차 분야의 주요 회사들과 업계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자율주행차 관련주 - Amazon(아마존) : Zoox 인수

2. 자율주행차 관련주 - Intel(인텔) : 모빌 아이에 이어 무빗 인수로 자율주행 × MaaS 전략 실현을 꿈꾸다

3. 자율주행차 관련주 - Nvidia(엔비디아) : 이스라엘 Mellanox 인수 및 AI 개발 및 데이터 센터 추진

4. 자율주행차 관련주 - Apple(애플) : Drive.ai 인수 

5. 자율주행차 관련주 - Aptiv (앱티브) : nuTonomy 등 적극적인 인수 전략 추진

6. 자율주행차 관련주 - Aurora Innovation(오로라) : LiDAR 개발 Blackmore 인수

7. 자율주행차 관련주 - Ford(포드) : Argo AI를 사실상 자회사화

8. 자율주행차 관련주 - GM : Cruise 인수

9. 자율주행차 관련주 - 테슬라 : DeepScale 인수 오토 파일럿을 강화

10. 자율주행차 관련주 - 콘티넨탈 : LiDAR업체 Advanced Scientific Concepts (ASC)인수

11. 자율주행차 관련주 정리 : 인수와 합병을 통한 자율주행차 시장은 계속 변화 중

 

1. 자율주행차 관련주 - Amazon(아마존) : Zoox 인수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택배 로봇 '아마존 스카우트'의 개발과 클라우드 사업 '아마존 웹 서비스 (AWS)'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있는 아마존지금까지 자율주행 시스템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특히 Aurora Innovation 등에 투자 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최근에는 죽스(Zoox)를 인수하며 한방에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손에 넣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죽스(Zoox)는 자율주행차의 실용화를 목표로 2014 년에 설립 된 신생 기업이며 창업자 겸 CEO의 해임 등의 일련의 문제가 있었지만 꾸준히 연구 개발을 진행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와 네바다 주 라스 베이거스에서 주행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목표 일정은 2020년에 도로 주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바로 상용화도 추진하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아마존에 매각 되었죠.

미국의 리서치 회사인 CB 인사이트가 발표 한 20202월 시점에서 유니콘 기업 순위 목록에 따르면, Zoox 의기업 평가액은 32 억 달러였습니다.

 이런 죽스가 아마존에 인수되면서 아마존의 택배 로봇과 AWS와 어떤식으로든 죽스의 기술이 쓰여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차업체인 리비안에 해당 기술이 적용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리비안 관련 내용은 필자 뇌피셜임에 주의 바랍니다.)

 

2. 자율주행차 관련주 - Intel(인텔) : 모빌 아이에 이어 무빗 인수로 자율주행 × MaaS 전략 실현을 꿈꾸다

 쓰러져 가는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은 2017년 자율주행용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다루는 이스라엘 Mobileye (모바일 아이)153 억 달러 에 인수해 업계를 놀라게 했죠.

 

 인수 당시 모바일 아이는 ADAS 분야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인텔 산하가 된 후에도 시스템 온칩 'EyeQ'시리즈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는 자율 주행의 선두 업체입니다.

 

 20205월에는 이스라엘 MaaS 플랫폼 기업인 Moovit (무빗)의 인수를 공식 발표했습다인수 금액은 약 9 억 달러로 모바일 아이의 자율주행 기술과 MaaS을 조합해 로보 택시 서비스를 출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Mass는 Mobility as a service의 약자로 카셰어 및 철도, 택시, 전동 스쿠터 그리고 숙박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우버가 있죠.

 

3. 자율주행차 관련주 - Nvidia(엔비디아) : 이스라엘 Mellanox 인수 및 AI 개발 및 데이터 센터 추진

 세번째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은 인텔의 경쟁자인 NVIDIA(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는 20193월 반도체 및 이더넷 솔루션 업체 이스라엘 Mellanox Technologies 인수를 발표했습니다인수는 20204월에 완료했고, 거래액은 70 억 달러였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번 인수와 관련해 "AI와 데이터 과학의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AI 컴퓨팅에서 네트워킹에 이르기까지 엔드--엔드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세서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발언한 내용도 있습니다. 

또한 이번 인수는 자율주행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인텔에 대한 대항책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텔과 한때 인텔의 협력사였던 엔비디아 두 회사의 경쟁관계는 파볼수록 재미있습니다. 

 

 

4. 자율주행차 관련주 - Apple(애플) : Drive.ai 인수 

 아직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정확한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고 심지어 규모 축소를 도모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는 등 생각보다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애플이지만, 20196월에 자율주행차 시스템 개발 회사 Drive.ai를 인수하며,  결국 자율주행차 관련 시장에 여전히 의욕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Drive.ai는 스탠포드 대학의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2015 년에 설립 된 회사로 텍사스에서 자율주행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있던 회사입니다.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고 인수 후 방향성도 모호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주 차량 관리국 (DMV)2019 년 여름 경에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실증 실험에서 애플의 등록 운전사 수가 몇 달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봄에 발표 된 데이터를 보면 애플의 주행 실적이 7544 마일로 확인되어 오히려 전년 동기의 10분의 1정도로 크게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근거로 자율주행차 시스템의 직접적인 개발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및 클라우드 등 다른 방향으로 전개하고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는 글들이 있습니다.

 

5. 자율주행차 관련주 - Aptiv (앱티브) : nuTonomy 등 적극적인 인수 전략 추진

 델파이는 20158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을 다루는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분사된 Ottomatika3200만 달러에 인수 한 것을 시작으로 20171월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 기술회사인 Movimento4000만 달러, 같은해 10월에는 자율주행차 nuTonomy4 5000 만 달러  인수 해 적극적인 인수합병 전략으로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201712월 델파이는 Aptiv로 관련 조직을 개편, 도로 실증도 본격화하고있어 미국 카셰어 기업인 Lyft와 한국의 현대 등과의 협력하에 실용화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앱티브는 현대차와 합작회사를 설립(모셔널)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의 관련행보도 궁금해지네요. 

 

6. 자율주행차 관련주 - Aurora Innovation(오로라) : LiDAR 개발 Blackmore 인수

 Aurora Innovation 아마존 등에서 출자를 받으면서도 2019 5 월에 LiDAR (라이더) 개발을 담당 Blackmore (블랙 모어)의 인수 계획을 발표 등 자동 운전 시스템의 구축을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있는 것 같다.

같은 해 6 월에는 피아트 · 크라이슬러 · 오토 모빌 스 (FCA)와 상용차의 개발을위한 파트너십의 체결에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무대를 향한 길을 꾸준히 개척하고있다 인상이다.

 

7. 자율주행차 관련주 - Ford(포드) : Argo AI를 사실상 자회사화

 미국 자동차 빅3 업체 중 하나인 포드는 2016년 기계 학습 및 컴퓨터 비전 개발을 담당하던 이스라엘 SAIPS를 인수했습니다. 20172월에는 AI 시스템 개발을 하던 Argo AI (아르고 AI)5년간 10억 달러를 투자 할 계획을 발표하며 회사를 사실상 자회사화 합니다.

 

 아르고 AI는 포드의 자동 운전 개발의 중심적 존재로 성장하고 있으며, LiDAR 개발을 담당하는 Princeton Lightwave를 인수했으며, 20186월에 포드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 한 폭스바겐 그룹으로 부터도 26억 달러의 투자를 받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8. 자율주행차 관련주 - GM : Cruise 인수

 또다른 북미 빅3 완성차 업체인 GM (제너럴 모터스)2016년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회사인  Cruise Automation 를 인수하여 자사의 자동 운전 개발 부서화 하였습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5 억 달러 ~ 10 억 달러 사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크루즈는 이후 2018 5 월에 소프트 뱅크 비전 펀드 (SVF)에서 총 22 5000 만 달러의 투자를 받는 것이 발표되었고, 같은해 10월에는 혼다가 GM과  자동 운전 개발에 참여한다는 내용과  75000 만 달러의 즉시 투자와 향후 12년에 걸친 사업 자금 20 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내용도 발표 되었습니다.

20201월 핸들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Origin을 발표하기도 하는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8. 자율주행차 관련주 - 다임러 그룹 및 독일 완성차 업체 : 모바일 서비스 기업을 잇따라 인수

 자율주행기술 회사보다는 MaaS에 주목 한 다임러는 2014년 MaaS 회사인 MyTaxi을 인수하고 모바일 서비스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습니다이후 2016년 영국 Hailo, 2017MyTaxi 통해 그리스 Taxibeat을 인수 · 통합하는 등 서비스 업체로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다임러는 현재 BMW와 함께 모바일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REACH NOW 5 개의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MaaS 시장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임러, BMW 그룹, 아우디 독일 자동차 3사는 2015년 핀란드의 노키아의 고정밀 3차원 지도 회사인 HERE Technologies 를 인수했습니다.

 

 자율 주행시대를 대비한 고정밀 3차원지도와 동적맵 개발을 위한 전략에서 히어는 2018년에 파이오니아와 중국의 NavInfo, 한국의 SK Telecom과 함께 고정밀 3차원지도의 표준화를 위한 "OneMap Alliance '를 결성하는 등 시장 개척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9. 자율주행차 관련주 - 테슬라 : DeepScale 인수 오토 파일럿을 강화

 테슬라도 자율주행차 분야의 인수를 진행 중입니다. 201910, DeepScale를 인수했으며, 해당 회사는

AI를 활용 한 이미지 인식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 "에 해당 기술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테슬라는이 밖에 20192월에 배터리 개발을 다루는 미국 맥스웰 테크놀로지를 약 21800만 달러에 인수 했습니다. 반면에 과거 제휴 관계에 있었던 모빌 아이와는 결별하는 등 노선을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10. 자율주행차 관련주 - 콘티넨탈 : LiDAR업체 Advanced Scientific Concepts (ASC)인수

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인 콘티넨탈은 2016년에 3D 플래시 LiDAR 개발을 다루는 Advanced Scientific Concepts (ASC)을, 2017년에는 네트워크형 탐색 개발 등을 다루는 싱가포르 Quantum Inventions과 사이버 보안 업체인 이스라엘 Argus를 각각 인수했습니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도 Tier 1 공급 업체로서 위치를 유지하고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것 같네요. 

 

11. 자율주행차 관련주 정리 : 인수와 합병을 통한 자율주행차 시장은 계속 변화 중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투자 및 인수는 현재도 물밑에서 계속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단일 회사의 기술로 기술력을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모멘텀이 일반 자동차에서 자율주행차로 옮겨 가고 있고, 모빌리티 서비스가 사업의 주축이 될 무렵에는 완성차 업체간의 합병 및 인수도 진행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연 미래에는 어떤 완성차 업체가 

살아남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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