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쿨내스의 주식, 경제 이야기

 

니콜라 주가 폭락은 사기로 인한 것인가?아니면 정말 테슬라의 라이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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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언제나 쿨내나는 헤라쿨내스입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종목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니콜라입니다. 요즘 들어 서학개미들이 다시 진입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GM이 니콜라 투자를 통해서 얻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니콜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니콜라 주가와 서학개미들의 꿈

2. 니콜라 주가와 힌덴부르크 리서치의 폭로

3. 니콜라 주가와 니콜라라는 회사에 대해

4. 니콜라 주가와 GM의 투자 이유

5. 니콜라 주가와 니콜라 매수 의견의 지속

6. 니콜라 주가와 정리

 

1.  니콜라 주가와 서학개미들의 꿈

니콜라 뱃져(사진 : NIKOLA MOTORS.COM 홈페이지)


 9월만 해도 미국에서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올랐던 니콜라, GM98일에 이 회사의 주식을 11% 취득하는 대가로 20억 달러를 투자, 추가로 니콜라가 현재 개발 중인 전기차 픽업 트럭 "BADGER" 양산에 7000만 달러를 지원한다는 협력 계획을 발표했죠이에 따라 니콜라 주가는 수직 상승하여 일시적이긴 하지만 시총이 포드를 넘어서기까지 했었습니다. 저한테 있어서는 테슬라가 도요타 시총을 넘은 것보다 더 충격이었습니다. 매출도 뭐도 아무것도 없는 니콜라가 잠깐이긴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조상인 포드 시총을 넘어서다니요. 여기에 손톱의 때만큼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서학 개미들도 한몫한 것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요?

 

2. 니콜라 주가와 힌덴부르크 리서치의 폭로

 그런데 이 니콜라에 수많은 의혹점들이 피어오릅니다. 공매도 전문업체인 힌덴부르크 리서치라는 회사가

 

  1)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음.

  2) 자체 제작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부품은 없고 전부 다른 회사에서 구입 한 것.

  3) 여기에 더해서 결정타를 준것은 니콜라가 발표 한 수소연료전지차의 프로토 타입 트럭,

     니콜라 원이 마치 자력 주행하고있는 것 같은 영상이 배포되었지만, 실제로 주행 능력은 없었다.

  

등의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며, 니콜라 주가는 곤두박질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더해 니콜라 원의 일부 정보가 회사 웹 사이트에서 임의 삭제 된 점도 의문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로 인해 창업자이자 회장인 트레버 밀턴은 사임, 후임으로는 GM 출신의 스티븐 거스키가 취임하여 니콜라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3. 니콜라 주가와 니콜라라는 회사에 대해

 니콜라는 어떤 회사일까요?  2014년 창업주 밀턴이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ZEV (ZERO EMISSION VEHICLE)'의 컨셉을 만들어내면서 부터 시작됩니다. 

 

창업주 트레버 밀턴( 사진 : NIKOLA MOTORS.COM)

 2016년에 "니콜라 원 '의 프로토 타입을 발표, 2019년에는 애리조나 쿨리지에 2300만 달러로 토지를 구입, EV 트럭 공장을 건설하고 2021년부터 판매 시작, 2023년에는 연간 35000-5만 대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전기차 트럭계의 테슬라로 평가되지만, 예초부터 테슬라를 염두에 둔 작명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참고로 니콜라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에 많은 업적을 남긴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테슬라 코일로 널리 알려진 테슬라는 토머스 에디슨과 직류, 교류의 장단점에 대해 격렬한 논쟁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4. 니콜라 주가와 GM의 투자 이유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제가 가장 궁금한 점은 왜 북미 빅3 완성차 업체인 GM이 아직 실제로 굴러가는 차를 만들어 본적도 없는 페이퍼 컴퍼니에 불가한 니콜라에 투자를 결정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해 제가 서칭 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분석됩니다. 

 

의문의 니콜라 수소연료전기 기술이 적용 됐다는 니콜라 원(사진 : NIKOLA MOTORS.COM 홈페이지)

1) 탄소배출권

 GM과 니콜라의 제휴 계약 내용에는 전기 픽업트럭 BADGER 의해 얻어지는 탄소배출권의 80 %GM이 보유하고 나머지도 시장 가격에 살 수있는 권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기업에 온실 가스 배출의 총량 규제를 초과하면 벌금이 부과되는데, 테슬라도 이런 탄소배출권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죠.

 니콜라로 확보한 배출권으로 GM은 내연기관 차량 생산에 추가적인 비용없이 생산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GM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매리트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2) 무르익는 친환경차 시장 전망 

 또한 니콜라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대형 트럭을 개발하는 몇 안되는 기업입니다향후 EV 픽업, 배달 밴, 중형에서 대형 운송 트럭의 친환경화는 완성차 브랜드에게 있어서는 필수적입니다. 현대자동차만 해도 

엑시언트 수소연료연지 트럭을 북미에 진출시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  2035년부터 일반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  상업용 차량은 2045년부터 주내 운행 제한

  •  배달 밴 등의 소형 수송에 대해서는 2035년까지 모두 친환경차로 대체

라는 극단적인 발표를 한 점도 GM 입장에서도 이런 투자 결정을 하는데 이유가 됐다고도 봐집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제일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경제 규모는 국가 단위로 비교 분석해도 세계에서 5번째로 큽니다. 로스 앤젤레스 항구는 주로 아시아 쪽으로부터 오는 물류 수출입의 요충지로 미국에 하역되는 수입화물의 20%를 차지하고, 취급 제품의 총액은 2760 억달러 (292조원)에 이르죠.

 

 또한 미국 물류를 보면 미국 전역에서 트럭으로 국가 물자가 운반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갑니다. 미국에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트레일러 트럭이 어마어마하게 다닙니다. 도로는 미국의 핏줄이고, 트럭은 핏줄을 다니며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거죠. 이러한 물류시스템의 중추인 트럭을 친환경차로 교체하는 교체 수요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면 어마어마한 이익을 올릴 수 있을 테니 GM으로서는 니콜라가 적당한 투자 대상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3) 장거리 수송 트럭은 일반 전기 트럭으로는 무리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아마존에 공급하기 위한 밴 10만대를 주문받았고, 만대는 22년부터 , 2030년까지 10만대를 공급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이런 중소형 전기차 밴은 Chanje, 볼린져, AYRO, 어 라이벌 워크 호스 등 미국 신생 기업이 각각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죠. 

 하지만 중대형 트럭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장거리 이동을 위해 전기배터리를 쓴다면 트럭커는 계속 주행 거리에 신경을 써야하고, 충전 시간도 매우 길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는 배터리 부피를 줄일 수가 없어서 화물 적재량이 엄청나게 줄어드는 점입니다. 이는 트럭커들에게 반갑지 않은 일이죠. 적재량 자체가 돈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시간도 돈으로 연결되는 트럭커에게 긴 충전시간은 달갑지 않습니다. 

 그래서 GM이 수소연료전기 트럭을 개발하려는 니콜라에 목을 메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5. 니콜라 주가와 니콜라 매수 의견의 지속

 실제로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니콜라 주식에 대해서 매수 의견을 내고 있는 애널들도 있습니다. 니콜라의 기술에 GM 등의 대기업이 투자하면 친환경 대형 트럭은 실현 가능하고 이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죠.

 또한, 포드+리비안,  GM+로즈 타운(전기차 밴 업체, 워크 호스에서 분사한 전기 픽업트럭 업체)+니콜라 의 연합전선 구성으로 테슬라를 견제하는 시도는 계속될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GM은 니콜라라는 카드를 쉽게 버리지 못할 것입니다. 실제로 투자 철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는 세미라는 트럭을 이미 발표, 21년부터 판매를 하려 하고 있고, 픽업이지만 사이버 트럭도 발표했죠. 테슬라의 세미는 캐나다 월마트에서 이미 130대의 주문을 받았습니다. GM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가락만 빨고 있다면, 대형트럭시장조차 테슬라에게 잠식될 것으로 생각하는 거죠.

 

니콜라 투(사진 : NIKOLA MOTORS.COM 홈페이지)

6. 니콜라 주가와 정리

   시가 총액으로 도요타를 뛰어넘은 테슬라를 뛰어넘기 위해서, 그리고 미래시장인 친환경 대형트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도 GM은 니콜라를 활용해야 합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기술을 니콜라가 보유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GM의 자본투자로 지체되고 있던 기술 개발이 싹을 틔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상 헤라쿨내스였습니다. 내일 포스팅에서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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