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추천 (11편) - 넷플릭스 주가(NFLX) 지금 매수해도 될 수준?

미국주식 추천 시리즈 - 넷플릭스 주가가 코로나의 펌핑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추천 시리즈 11편의 종목으로 넷플릭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18년도에 단타로 재미를 본 종목이라 포스팅을 작성하는 마음가짐이 다른 종목과 조금 다르네요.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두주자 넷플릭스 주가가 과연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갈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넷플릭스 주가를 한번 볼까요

 

 

 지난 2분기 실적발표를 보면 넷플릭스의 실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 주가는 실적 발표 당일 약 8 %하락을 했습니다. 

 

 2분기 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주식 하락의 원인이지만, 주된 원인은 어두워진 향후 전망입니다. 7 - 9 월 회원수 증가 예상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많은 넷플릭스 주식 보유자들이 넷플릭스 주가 하락에 배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6 월말 부터 회원수가 줄어들고있는 점이 상당히 걱정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셧다운으로 인해서 가입자수를 급증시켜 왔지만, 셧다운이 해제되고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적응하며 이겨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 특수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 요약

• 넷플릭스의 4 - 6 월 매출액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이익은 아니었다.

• 7 - 9 월 회원수 증가 전망이 이전 예상의 절반 정도로 발표되며, 투자자들의 멘탈이 흔들렸다.

• 가장 주목 할점은 6월 말에 순회원 수가 줄어든 것. 즉, 계약수보다 해약이 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셧다운 해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 (추천)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2020 년  2 분기 실적 발표

4 - 6 월기 예상을 뛰어 넘는 속도로 회원수를 순조롭게 늘리고 매출을 확대시켜왔지만 이익은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단,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는 잘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주당 순이익 : 1.59 달러로 예상을 0.22 달러 밑 돈다.

• 수익 : 61.5억 달러로 예상을 0.7억 달러 상회 (전년 대비 + 25.0 %)

• 회원수 : 순증가수는 예상이 750만명이었으나 1,009만 명으로 예상을 웃돈다.

• 넷플릭스 발표 다음 분기 회원수 예상 : 순증가수는  527 만명의 예상치보다, 250 만명으로 예상을 크게 밑돌 것으로 판단. 

 

 

 

 

우려 사항은 회원수 증가의 둔화

넷플릭스 주가는 무엇보다 회원수를 봐야 합니다. 동영상 서비스는 국가에 따라 가격은 달라도 월 정액제이므로, 회원수가 매출에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회원수가 증가에 대해서 정리하자면 

 

• 7-9월 분기 회원수 전망이 매우어둡다

• 6월말 부터 회원수의 증가율이 마이너스가되기 시작했다

 

 

회원수 및 회원수 증가율

 

성장의 둔화를 한눈에 확인하려면 하기 회원 순증가수 (계약 수에서 해약 수를 뺀 숫자) 그래프를 보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20 년 3분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넷플릭스는 예상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유료회원 순증가율

 

 

6월말 회원수 감소세

 

 더 걱정되는 것은 이미 6월말에 회원수 감소의 징후가 보였다 것입니다. (순간적이긴 하지만요)

다음은 이번 분기의 실적발표 자료에 연간 회원수의 증가세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며, 6월에 한정 된 내용이기는 하지만 증가세의 가속도가 꺾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넷플릭스 주가 상승의 가속도 또한 

꺾일 수 있습니다.

 

 

가입자수 순증가

 아무래도 소비자 중 일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이 해제 된 후, 넷플릭스를 해약하고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올초 부터 시작 된 코로나 펌핑 이제 끝을 보이나?

 넷플릭스는 팬데믹의 혼란 중에서도 매출을 폭발적으로 늘린 종목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왔습니다. 아래와 같이 S&P500지수와의 비교에서도 올해초부터 넷플릭스 주가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넷플릭스의 실적을 위에서 정리했습니다만, 이번 실적 발표 내용에서 발표전까지 가장 궁금해했던 회원수 증가세가 6월에 순간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점은 앞으로의 회원수 증가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징후로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위기

 일반적으로 넷플릭스와 같은 어플리케이션 또는 웹 서비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자를 늘리는 단계'' 에서 가격 인상이라는 ''수확 시작 단계''로 이동하는게 전략이며, 넷플릭스는 자신들이 이미 수확기에 들어간 것으로 이해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가입자 성장이 둔화하기 시작함에 따라 넷플릭스는 자주 가격 인상을 하며 수익을 늘리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가격 인상을 통한 성장 전략은 강력한 경쟁자가 없는 경우에는 가능하지만, 현재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은 경쟁상대가 아주 많습니다. 우선, 월트 디즈니가 있습니다. 

 가입자수 6000만명을 단 1년만에 모으고, Hulu, 폭스, ESPN등을 먹어치우며 덩치를 헤비급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디즈니의 전략은 박리다매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넷플릭스 가입자를 당겨오고 있습니다. 

 

 

강력한 경쟁자 월트 디즈니

 디즈니 이외에도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애플TV 플러스, HBO 맥스 등, 넷플릭스의 성공을 본 기존 미디어 기업들은 

엄청나게 축적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하고있습니다. 갑자기 생뚱맞지만, 혁신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확대한 테슬라가 현대기아, 폭스바겐, 포드 등의 기존 전통의 자동차 업체에게 전기차 시장에서 추격당하고 있는 것과 유사합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HBO MAX

 

애플 티비 플러스

지역 채널 연합채 성격의 Hulu

 이렇게 경쟁자들이 많이 들었지만, 역시 헤비급 라이벌은 디즈니입니다. 디즈니의 엄청난 자본력 앞에

넷플릭스가 어떻게 버틸지 과연 궁금합니다. 최근의 가격상승 전략으로는 더이상 확장 할 수 없을 것이고, 

심지어 디즈니 플러스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한 단계가 아님에도 넷플릭스의 신규 가입자수 대비

신규가입자수면에서 압도적입니다. 

 

 

넷플릭스 주가는 현재 2분기 실적발표 당시를 저항선으로 두고있음

 

  20년 10월 현재 넷플릭스 주가는 531.79달러로 실적발표 당시 548.73달러는 목전에 두고있습니다. 

 과연 넷플렉스 주가, 해당 저항선을 돌파 할 수 있을까요? 실적발표 3일후부터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할 당시, 거래량을 보면, 평균적인 거래량보다 과다한 것을 알수 있으며, 투매가 아닌 손바뀜이 자연스레 이뤄어진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매물대를 보지 않아도 해당 구간에서 매물대가 두터울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 저항선을 뚫는다면 조금더 상승을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항선을 때리고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저라면, 당장 진입은 보류하고 저항선에서 쥐어터지고 떨어지든지, 뚫고 올라가는지를 확인하고 포지션을 정할 것 같습니다.

 

•  가정#1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 매수후 해당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생각하고, 지지선이 무너지면 바로 본전컷,  지지선 뚫고 올라가면, 따라가다가 5일선 무너지면 익절하며 단타 대응

•  가정#2 저항선 돌파 신패하다면? - 지켜보면서 20일선에서 다시 한번 상황보며 진입여부 결정

*투자의 주체는 본인입니다. 투자에 대한 권한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사오니, 본 자료를 이용한 투자에 대한  손실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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